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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Technical Writer(테크니컬라이터) 채용공고 분석, 갖춰야할 역량
    Technical Writing/Technical Writer 2021. 9. 12. 20:17

    1년..6개월 전부터 Technical Writer(테크니컬라이터)라는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직무로 이직하고자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사람인을 매일매일 들어갔었다.

    그렇지만 테크니컬 라이터라는 직무 자체가 대기업이 아닌이상 많이 채용하는 포지션도 아니고, 신입으로는 거의 채용하지 않기 때문에 공고는 가뭄에 콩 나듯 했다.

    그래도 1년 6개월전보다 지금이 훨씬 채용공고가 많아졌다고 느낀다(직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걸까 아니면 그냥 우연일까?) 나도 이직을 하기 위해서 내가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능력들을 요구하는지 정리해보고자 한다.


    우선 채용공고를 분류해보려고 한다. 

    1) 매뉴얼 등의 사용자 문서를 외주 받아서 만드는 회사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를 채용하는 경우
    2)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를 채용하는 경우

    이렇게 두가지로 나눠서 보려고 한다. 
    (모든 공고는 사람인 또는 구글 검색을 통해서 찾음)

    먼저 1)의 경우 매뉴얼 개발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가 있다. 대기업들이 외주를 맡겨 사용자 매뉴얼을 제작한다. 
    보통 이 경우에는 영어능력이 많이 우수해야 한다. 국/영문 테크니컬라이터를 동시에 채용하거나 주로 영문 테크니컬라이터를 채용하기 때문이다. 물론 국문만 뽑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아래 3가지 공고를 통해 담당업무/지원자격/우대사항을 정리해보면

    1. 담당업무

    주로 매뉴얼, 사용설명서, 브로셔 등을 기획하고 작성하고 편집하는 일을 주로 한다. 영문 라이팅까지 요구하는 경우에는 번역 능력까지 요구된다.

    어떤 툴을 사용하는지는 잘 나와있지 않지만 2번째 공고를 보면 html로 작업을 한다고 적혀 있다. 이 경우에는 웹 매뉴얼이나 홈페이지 등에 매뉴얼이나 설명서를 제공하는 경우일 것이다. 실제로 다른 기업들 특히 고객에게 it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html사용을 우대하는 경우가 많다.

     

    2. 자격요건

    해당 공고들은 특이하게도 신입을 채용하는 공고였다! 보통 테크니컬라이터 직무의 경우 경력 채용이 대부분이었는데 매뉴얼을 제작하는 회사들은 신입 채용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나 보다. 만약에 이 직무에 관심이 있고 영어에 자신이 있다면 이런 회사 위주로 알아보는 것도.. 괜찮으려나(?)

    자격요건에 영어는 공통적으로 거의 필수라고 보면 된다. 잘하면 잘할수록 좋다. 기본 850 이상은 돼야 아마 업무 진행하기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하지만 토익 성적과 영어 실력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거..^^)

    글쓰기 능력 또한 중요하지만 공대를 우대하는 경우가 많다. 사용자 매뉴얼 자체가 기술적인 것을 이해하고 작성해야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공대인데 글을 나는 논리적으로 잘 쓴다?! 나중에 이런 직무로 도전해볼 만한 것 같다. 

     

    3. 우대 조건

    매뉴얼이나 서용 설명서에 들어갈 이미지를 직접 편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큰 회사의 경우에는 따로 담당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그런 경우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또는 포토샵을 다룰 수 있으면 좋다. 나도 일러스트레이터 정말 5% 정도밖에 활용을 못하긴 하지만 매뉴얼 표지를 만든다거나 삽화를 편집하고 그릴 때 굉장히 유용해서 좋다! 

    편집 툴을 어떤 툴을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웹의 경우에는 html+java이고 문서 작성의 기본인 word정도는 익혀두는 게 좋다. 사실 word는 협업하거나 몇백 페이지나 되는 대량의 문서를 작성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다고 느끼지만 그래도.. 기본 중에 기본이니까 어느 정도 다를 수 있다면 업무 하는데 편하지 않을까..! (인디자인, 프레임메이커와 같은 다른 툴에 대한 정리는 다음에..) 

    영문 테크니컬 라이터가 되고 싶다면 Trados번역 툴 정도는 익혀두는 게 좋다고 한다. 입사하기 전에 유튜브 + 무료 툴 체험 기간이면 금방 익힌다고 하는 데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정리해보자면 1)의 경우에는 신입을 채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공대+영어능력을 갖추고 나는 글을 논리적, 구조적으로 작성을 잘한다가 공통점인 것 같다. 국문의 경우에는 기본 영어능력만 있으면 되겠지만 영문 테크니컬 라이터의 경우에는 거의 원어민 수준으로 작성할 수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한다. 

    아 가장 중요한 연봉! 정보도 적고 싶었는데.. 한 군데만 적혀있었다. 신입 2700 아마 규모가 작은 회사이기 때문에 조금 초봉이 낮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아무래도 외주를 맡아서 하는 업체들이기 때문에 2)와 같은 회사랑은 상황이 좀 다른 것 같다. 


    그래도 이 중에서 꽤 규모가 큰 회사라고 생각되는 곳의 회사 사이트를 첨부한다. 1)과 같은 회사들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타깃은 어디인지 정리가 잘 되어있다. 대표적으로는 삼성에서 나오는 핸드폰 사용자 설명서 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이 사이트를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http://hansem.com/services/

     

    현지화번역 전문 기업, 한샘글로벌

    매뉴얼 개발과 다국어 번역 서비스는 한샘글로벌의 핵심 역량입니다.

    hans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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