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echnical Writer(테크니컬 라이터)직무에 대해서

처음 사회 생활을 시작했을때 Technical writer라는 직군이 있는지 조차 몰랐었다.

(지금도 사실 생소하다. 주변에 말하면 '그게뭐야?' 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서 technical writer 교육과정을 찾아 들었고 이쪽길로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이직을 하고 테크니컬 라이터로서 일은 하고 있지만 아직 나조차도 개념이 생소하기 때문에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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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echnical writer가 뭔데?

위키백과에 테크니컬 라이터라고 검색을 해보았다. 

테크니컬 라이터(technical writer)는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어떤 시설이나 장비에 대한 정보를 여러 사람에게 전달해주는 역할이다. 그 정보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된다. 테크니컬 라이터는 다양한 매체(전자, 인쇄, 음성, 영상 등)를 통해 컨텐츠를 개발한다. 예를 들어, 온라인 도움말, 메뉴얼, 인쇄지, 디자인 제원, 소프트웨어 시험 계획 등이 그것에 해당된다. 인터넷을 통한 학습 환경이 보편화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컨텐츠를 개발하는 라이터가 늘어나고 있다.

라고 나온다. 한마디로 기술적인 전문 지식을 특정독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특정독자라 함은 회사가 될 수도 있고 개인이 될 수도 있다. B2C, B2B에 따라 나뉠 것이다.

 

#2 Technical writer는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는데?

사실 모든 회사에서는 이름만 테크니컬라이터라고 부르지 않을 뿐이지 그 업무를 하는 사람은 한명씩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회사가 고객을 가지고 있을텐데 그 고객에게 자료를 전달하는 사람이 그 직무를 하는 사람이 아닐까? 

정말 여러 분야에서 지금도 자기가 이 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는채로 일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우리나라보다 많은 교육과정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렇기 떄문에 더 많은 분야에서 채용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IT기업들이 많이 채용을한다. (ex.  카카오, 네이버 등) 의료기기 쪽도 채용을 하고 반도체, 자동차 분야에서도 채용을 한다. 사람인과 링크드인 등을 무수히 많이 본 내가 감히 판단하자면 IT쪽 시장이 다른 분야보다 훨~씬 많은 것 같다. 

 

한글로 번역하자면 기술문서 작성가인 만큼 전문적인 기술 지식을 요하는 곳에서는 어디든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3 Technical writer의 전망은? 필요한 이유는?

위에 언급했던 것 처럼 해외에서는 테크니컬 라이터에 대한 교육과정이나 채용 범위도 훨씬 넓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실 대중적인 직무는 아니다. 하지만 나의 경험상 몇 년 전보다 눈에띄게 채용공고가 많이 올라온다고 느껴진다. 점점 회사에서도 많은 필요성이 느껴지고 있는 것 아닐까? 앞으로는 더 넓은 취업시장이 형성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테크니컬 라이터를 통해 어려운 문장과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들로 쓰여진 개발자 언어를 특정독자가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쓸 수 있다. 예를들어 카카오 같은 곳에서 개발을 위해 API가이드 등을 쉽게 사용자 중심의 언어로 풀어서 배포하고 있다. 일반적인 가전제품 매뉴얼을 작성할 때도 테크니컬 라이터가 작성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냉장고, 프린트 매뉴얼이라던가..물론 기업에서 직고용된 인력이 작성할 때도 있고, 매뉴얼 또는 사용자 설명서 등을 작성하는 외주업체에 맡기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을 작성하는게 테크니컬 라이터의 역할이다. 만약 제품을 만든 개발자가 작성해서 배포한다고 생각해보자...음 내가 겪어봤던 개발자를 생각해본다면 아마 그들만의 단어로만 모든 걸 생략해서 작성하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개발자 중에서도 문서 작성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많지만! 그런 경우는 나중에 테크니컬 라이터 직무로도 많이 돌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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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테크니컬 라이터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나조차도 아직 '내가 지금 뭐하고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내 정체성을 찾을 때까지 열심히 기록해봐야지